[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조성사업 관련 투자유치를 위해 중동 출장길에 나섰다.

송 시장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를 방문, 용유ㆍ무의 개발사업을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자들과 투자 유치를 협의하고 6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독일의 캠핀스키 호텔그룹 S.A 대표인 레토 위터, 수잔인자 조 KI Corporation. 코리아 대표, 박성현 용유무의PMC 대표 등과 함께 아부다비 투자청(ADIA), 카타르 디아르, 바르와(Barwa) 등을 방문해 용유무의 개발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협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최대 개발프로젝트인 용유ㆍ무의 개발사업은 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8배에 이르는 24.4㎢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이곳에 2020년까지 관광ㆍ위락ㆍ레저ㆍ업무ㆍ쇼핑 등이 복합된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건설키로 하고, 지난 2009년 말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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