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텍이 삼성중공업과 19억원 규모의 다관원통식 열교환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기기 선정의 기본인 열정산을 비롯해 강도계산 및 설계, 구매·제작, 납품이라는 톱사이드 장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 신텍 측의 설명이다.

신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본격적인 해양설비용 기기 수주로서 해양설비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기존 중대형보일러사업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산업용 보일러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텍은 올해 큰 규모의 수주안건들이 많아 발전플랜트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화공플랜트, 해양설비 등 신규수주 및 매출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호전돼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