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독고진(차승원)이 자신의 모습을 닮은 '강적'을 만났다.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우정 출연한 이승기가 '리틀 독고진'으로 변신한 것.




이승기는 지난 1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에 출연, 극 중 독고진(차승원)과 신경전을 벌였다. 그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면이 완전히 다른 톱스타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방송국에 들어서는 자신에게 같은 스카프를 두른 제니(이희진)가 인사를 하자 이승기는 자신의 코디네이터에게 "개나 소나 매는 스카프"를 자신에게 줬다고 신경질을 냈다. 이는 독고진이 코디에게 한 것과 같은 행동이다.

또한 극중 독고진이 "구애정을 '강철심장'에 출연시켜주지 않으면 냉장고 CF를 빼앗겠다"는 협박을 하자 이승기는 "냉장고는 내 영역이다. 들어온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맞받아쳐 긴장감을 유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호감 이승기에게도 저런 면이', '이승기의 실감나는 연기에 놀랐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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