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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인터넷 담보대출 시스템 완전 구축

최종수정 2011.06.02 13:51 기사입력2011.06.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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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CD(양도성 예금증서)와 RP(환매조건부채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로써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모든 수신 상품에 대해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직접 대출을 신청해 즉시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CD·RP 담보대출은 만 20세 이상의 통장식 CD 또는 RP를 담보로 제공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가입금액의 95%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해당 수신금리에 1.5%를 더해 적용된다.

인터넷 신청 시간은 은행영업일의 인터넷 뱅킹시간과 같으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상환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기존의 인터넷대출 상품도 예금담보대출은 90%에서 95%로, 연금신탁 담보대출은 70%에서 75%로 한도를 늘렸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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