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26)가 여자 친구 첼시 데이비(25)와 또 다시 결별했다.

쇼비즈스파이 등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해리 왕자와 첼시 데이비가 다시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해리와 첼시는 그간 수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해 왔으며 매체들은 이번 결별의 주된 원인으로 해리의 바람기를 꼽았다.

해리와 첼시의 측근은 "해리 왕자가 지난 4월 형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서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의 눈을 사로잡은 여성은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동생인 피파 미들턴이다.

측근은 "첼시가 이를 알게 돼 커플이 결별하게 됐다"고 밝히며 "해리는 결코 신뢰할 만한 연애 상대가 아니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해리와 첼시는 지난 4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했으며 이들의 결별은 해리가 첼시와의 결혼을 원한다는 최근의 보도와는 상반된 소식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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