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KBL 신임 총재[사진제공=KBL]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선교(52) 한나라당 의원이 사상 첫 경선을 통해 프로농구 KBL 제7대 총재에 당선됐다.

한선교 의원은 3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제16기 5차 임시총회에서 열린 총재 경선 결과 10개 구단 가운데 7개 구단의 지지를 얻어 전육(65) 현 총재를 제치고 새 총재가 됐다. 임기는 3년.

역대 최연소 총재가 된 한선교 의원은 전 총재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9월1일부터 새 수장으로 KBL을 이끌게 된다.

MBC 아나운서 출신의 한선교 신임 총재는 제17,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 지역에 출마해 당선됐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단장들이 3일 오전 KBL 총재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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