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부산으로의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현지 출신의 인재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3일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을 만나 지방인재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지방인재 채용 할당제 도입', '지역인재 인턴 채용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장 사장은 "부산이 국제금융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산 지역대학과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 공유재산 위탁관리ㆍ개발, 체납 압류재산 공매 업무 협력 강화 등을 협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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