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조청희 전 한화이글스 코치가 야구지도자 자격으로 몽골에 파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트레이너로 활약했던 전 한화이글스의 조청희 코치가 3개월간 몽골에서 야구를 가르치게 됐다. 그는 일본 소프트뱅크 야구단에서 선수 트레이닝과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했기 때문에 적역이며, 지난 2일 몽골로 떠났다."고 밝혔다.

조 코치는 8월말까지 몽골야구협회(MBNF) 산하 유소년 야구팀의 수석 코치로 활동한다. 조 코치는 야구 저개발국인 몽골에 야구를 보급하고, 아울러 야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KBO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야구 불모지에 대한 야구 보급과 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고, 지속적으로 몽골에 야구지도자를 파견하기로 했다.

KBO는 향후 아시아야구연맹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아시아 야구 저개발국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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