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요섭이 KBS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2’)에서 하차한다. ‘불후의 명곡2’의 권재영PD는 “비스트의 요섭은 해외 활동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본인도 많이 아쉬워한다. 프로그램 특성상 스케줄이 맞으면 다시 출연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전했다. 요섭은 지난 6일 녹화에서 부활의 곡을 재해석하는 경합까지 참가했고, 이후 슈퍼주니어의 예성, 샤이니의 종현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비스트의 요섭이 빠지는 자리엔 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합류한다. 권재영 PD는 “그동안 지오가 노래로 많이 주목받진 못했지만, 노래만큼은 다른 아이돌 가수들도 두려워할 정도로 실력파”라며 엠블랙의 지오를 섭외한 배경을 밝혔다. 오는 13일 녹화부터는 엠블랙의 지오, 2PM의 준수,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시크릿의 지은, 2AM의 창민, 씨스타의 효린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불후의 명곡 2’에 아이돌 가수들이 스케줄에 따라 유동적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에 설 전망이다. 권재영 PD는 “f(x)의 루나, 슈퍼주니어의 규현, 2AM의 조권, 씨앤블루의 정용화, Miss A의 민, 포미닛의 지윤, 인피니트의 성규, 유키스의 수현 등 여러 아이돌 가수들과 출연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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