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원인 모를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트위터나 블로그,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카카오톡 오류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의 항의 글이 쏟아졌다.

일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구동시킬 때 '파라미터 오류(parameter error)'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메시지가 전해지지 않았던 것.

파라미터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에서 '매개 변수'를 뜻하는 용어로 여러 개의 변수에 함수 관계를 적용하기 위해 사용되는 변수를 일컫는다.

이 같은 오류가 계속되자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을 강제 종료한 뒤 시스템을 재시작하며 임시로 오류를 해결했다.

카카오톡은 현재 국내에서만 10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사용하는 인기 무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이용자가 많은 만큼 불만의 수위도 높다. 그러나 카카오톡 측은 이 같은 장애에 대해 아직 아무런 해명도 하고 있지 않다.

한편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5월 13일, 4월 28일 등에도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게 만들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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