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국제연합(UN)이 2015년까지 에이즈 태아감염을 없애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UN은 에이즈 총회 마지막 날인 이날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에이즈 퇴치 목표를 선언했다.

이 선언은 향후 10년간 국제사회 에이즈 대책의 기준 역할을 하게 된다.

UN은 총회에서 2015년까지 에이즈 신규 감염을 절반으로 줄이고, 모체에서 태아로 병이 옮는 '수직감염'을 없애기 위해 1500만명에게 치료제를 공급키로 했다.

아울러 매년 부족한 사업비 60억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각국이 노력하기로 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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