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조환익)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방안 및 성공사례 세미나를 14일 개최했다.

상의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프랜차이즈 전문가인 빠오중둥 변호사를 비롯하여, 코트라 상하이KBC의 김명신 박사가 참석해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 중에는 미스터피자, 이철헤어커커 등 현지진출기업의 성공사례 발표도 이뤄졌으며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등 200명이 참석했다.

상하이KBC는 최근 맥도널드가 중국최대 석유기업인 시노펙 주유소에 점포를 개설하는 등, 중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업종 간 제휴가 확대되고 있어서 우리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현지진출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프랜차이즈 120대 기업 중 25%가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50개사가 추가로 온라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온라인 매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우기훈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우리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중국을 제 2의 내수시장으로 간주해 적극적으로 시장선점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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