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4일 장군봉 근린공원 내에 '신본경로문화센터'를 열었다.

관악구는 장군봉 근린공원 내 서원동 1510-6 604.5㎡에 총 8억을 들여 연면적 353.21㎡, 지상 3층 규모 대형 경로당인 '신본경로문화센터'를 열어 어르신을 위한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공간을 조성했다.

주변 자연공간에 소나무, 사철나무 등을 심고 텃밭을 조성했으며, 내부 벽면은 항균·탈취와 아토피 피부염 등에 좋은 친환경벽지로 시공했고 에너지 고효율 LED조명 등을 설치, 자연과 첨단이 함께 어우러진 노인여가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산본경로문화센터 개소식

1층에는 할머니 방, 2층에는 할아버지 방이 있으며, 3층에는 다양한 문화생활과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다.

또 각 층별로 벨트마사지기와 전동식 안마의자를 설치, 어르신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신본경로문화센터 개관식이 있은 14일 오후에는 서원동 지역주민들이 노인 복지 공간인 신본경로문화센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서원동 어르신 등 주민 25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열어 점심접대, 맞춤형 노인 안경 제공, 영정사진 촬영, 국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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