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자산운용이 저평가된 핵심 가치주에 압축 투자하는 'KB밸류초이스펀드'를 28일까지 SC제일은행을 통해 모집한다. 단위형이라 28일 이후 추가납입은 불가능하다.

이 펀드는 지수전망을 배제하고 산업의 구조적 변화 및 비즈니스 모델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익의 안정적 성장성이 예상되는 30여개 가치주에 투자한다. 통상 액티브주식형 펀드의 편입 종목수가 50개 내외, 가치주 펀드가 70개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편입 종목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배성철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자동차, 화학, 정유업종으로 대변되는 기존 주도주들이 상승장을 이끌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가치주들이 저평가 영역에 접어들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저평가 가치주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3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65%)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판매사인 SC제일은행은 A클래스 가입고객이 3년 이상 장기투자하는 경우 업계최초로 선취수수료의 절반을 되돌려 주는 환원 이벤트와 함께 펀드 가입고객에게 정관장 비타민(5000만원이상)과 고급 여행용가방(1억원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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