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창출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의 성과를 담은 ‘2010 CSR 보고서’를 발간했다.

1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고하는 국제표준인 'GRI'의 G3가이드라인과 ISO 26000에 따라 ‘2010 CSR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한국타이어의 노력과 성과는 물론, 중기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히 친환경경영 활동이 두드러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본사를 포함한 모든 국내사업장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약 1만4963tCO2eq(이산화탄소 환산농도)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지식경제부에서 인증받았다. 또 사업장 주변 환경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효율 농축 축열 연소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환경분야에 과감히 투자해왔다.

이 밖에도 기존 글로벌 CEO사이트를 전사적인 소통의 장으로 개편했으며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직장 내 보육시설인 ‘동그라미 어린이집’을 개원하기도 했다.

박재범 한국타이어 전략기획담당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는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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