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김봉수)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회장 민상기)는 15일 청소년을 대상 금융교육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청소년 금융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 신청자 모집 및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봉사 대학생 10명을 선정해 단기 해외연수 등의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한국거래소에 초청해 자본시장에 대한 현장학습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 금융교육 사업은 우리의 꿈나무들에게 경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시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사회진출 이전에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게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수도권 및 부산 소재 대학생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오는 7월 중 선발해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희망금융교육'을 발족하고 8월부터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KRX국민행복재단은 내년에도 상하반기 제2기, 제3기 금융교육봉사단을 통해 금융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그 대상도 점차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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