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영배 코엑스 전무, 김학태 (주)펫앤아이 대표, 권순한 (주)소이상사 회장, 이기성 한국무역협회 전무, 이동화 티앤디코리아 대표,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고객서비스본부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16일 코엑스 4층에 30개실 규모로 초보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트레이드인큐베이터를 추가로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트레이드인큐베이터 입주사로 선정된 30개 초보무역업체들은 무역협회가 제공하는 컨설팅서비스 및 다양한 국제전시회 등 무역관련 인프라의 120%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에게 맞춤형 현장 컨설턴트를 전담 배정해 무역 절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수출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창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세무, 회계, 법률적인 문제 및 해외마케팅 문서 번역 등에 대한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해 도움을 준다.

이번 입주사 모집에는 30개사 모집에 59개사가 접수해 약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고부가가가치 IT제품 및 친환경 바이오 제품 등 마케팅 능력 배양을 통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18개실 규모로 트레이드타워 내에 인큐베이터를 운영해왔으며 기존 입주기업들의 수출 성공사례 증가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번에 COEX에 규모를 확장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