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KOTRA)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는 새만금 FEZ(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 홍보를 위해 17일 에어리퀴드(Air Liquide), 세이프티하이텍(Safety High-Tech) 등 국내 외투기업 임직원들과 한국 주재 대사관 관계자 28명을 초청해 새만금을 방문했다.

이번 산업시찰 행사는 인베스트 코리아와 새만금군산FEZ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 FEZ 개발 사업을 외투기업 임직원 및 한국주재대사관 관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문화체험투어를 가진 후 군산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및 새만금 산업 관광단지를 시찰하면서 새만금 FEZ 조성과정 및 구체적인 투자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인근 군장국가산업단지를 둘러보고, 개발 중인 관광단지를 시찰함으로써 한국의 산업단지 및 FEZ 조성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홍철 인베스트 코리아 단장은 "새만금 FEZ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외국인투자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베스트 코리아는 새만금 FEZ 내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새만금군산FEZ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