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BBC가 K-POP에 대해 분석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BBC는 14일(현지시간) "K-POP의 어두운 이면" 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가요 산업에 대한 비판적 논조의 글을 실었다.

"K-Pop은 거대한 하나의 산업이 됐으며 한국도 K-Pop의 수출이 국가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장기간에 걸친 연습생들의 노예계약, 가수들에게 돌아가는 턱없이 부족한 수익금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BBC는 불평등 계약으로 문제가 된 대표 사례로 그룹 동방신기를 언급했다.

BBC는 한국 정부가 "홍보 활동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노예계약과 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래야 일본에 견줄만한 문화적 위상을 갖는 사업이 될 수 있다"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이에 앞서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도 지난 10일간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에 대해 "기획사가 기른 소년, 소녀들이 음악 수출하러 나섰다"며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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