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영화 <아이들...>에 이어 한지승 감독의 <파파>(가제)에 출연한다. 17일 소속사 벨액터스에 따르면 박용우는 최근 휴먼 음악 드라마 장르를 추구하는 영화 <파파>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에 나섰다.

영화 <파파>는 공들여 키우던 여가수를 데리고 미국으로 도주한 매니저에 관한 이야기로 대부분의 장면을 미국 현지에서 촬영한다. 제작사 상상필름 측은 미국 현지 프로덕션과 공조해 현지 배우들을 추가로 캐스팅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할 계획이다. 현재 한지승 감독은 미국에 체류하며 현지 프로덕션과 제작 전반에 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싸움> 등을 연출한 한지승 감독의 <파파>는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해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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