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제12회 '노사 한누리 상' 수상자로 'STX 메탈 주식회사와 손영호 아진사업 노조위원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STX 메탈 주식회사(경남 창원)'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2004년 이후 8년 연속 무분규를 유지해왔다.

이 회사는 또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사내협력사 직원들에게 동일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경영 성과급을 나누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손영호 아진산업(경북 경산 소재) 노조위원장은 2009년 경제위기 당시 3년간 노사간 임금 교섭을 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대신 100% 고용보장을 약속하는 등 회사와 근로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 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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