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울산과기대(UNIST)는 20일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인력양성사업 2011년 신규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UNIST는 ‘대학 IT연구센터(ITRC)로 지정돼 지식경제부와 기업체, 울산광역시로부터 향후 4년간 5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UNIST 대학IT연구센터 조재필 교수는 "협동연구기관으로서 카이스트,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와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번 지원으로 UNIST의 이차전지 분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이차전지 및 차세대 전지 분야의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개발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UNIST는 산학협력 일환으로 LG화학, 삼성SDI등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회사, 연구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IT연구센터를 에너지 분야의 연구 개발 핵심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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