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2거래일 연속 올랐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21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패션의류 제조업체 엠케이트렌드가 1만5800원(+6.40%)으로 급등하며 장외 마지막 거래를 마감했다.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자동차 금형 제조업체 탑금속은 8600원(+7.50%)으로 올라 5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달 30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의류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7만7500원(+0.65%)으로 나흘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음달 6일 공모 청약 예정인 커넥터 제조업체 씨엔플러스가 1만2750원(+2.00%)으로 올랐으나 이달 30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2000원(-2.04%)으로 내려 12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가 7150원(-2.72%)으로 이틀 쉬고 다시 내려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3만2000원(+4.23%)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심사 청구기업으로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가공 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이 각각 8만8000원(-2.76%), 4700원(-5.05%)으로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과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각각 1만6500원(+3.77%), 1만3500원(+0.37%)으로 오르며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 관련주로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각각 5만6000원(-3.45%), 7000원(-0.71%)으로 내렸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12만원(+1.27%), 5만8000원(+0.43%)으로 상승했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29만원(-0.85%)으로 내려 8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과 방송컨텐츠 사업자 KBS인터넷은 각각 8만5200원(+0.24%), 9500원(+5.56%)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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