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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독거노인에 가스안전설비 무료보급

최종수정 2011.06.21 08:52 기사입력2011.06.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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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고령의 독거노인 5000가구에 가스안전설비인 타이머 콕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타이머 콕은 가스설비에 부착돼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닫아주는 안전장치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첫해는 500가구, 5000만원이 지원된 이후 매년 대상과 지원금액이 늘어나 올해는 5000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총 2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공사는 지난 3월 전국 지자체를 통해 65세이상 고령자중 우선설치 독거노인가구 명단을 제출받아 개선대상자 5000가구를 선정했으며 타이머콕 보급사업자로 중소기업인 라맥스를 선정했다. 타이머콕 설치 완료후에는 설치현황과 증빙자료 등을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한 후 관할 지역본부(지사)를 통해 10%는 현장확인, 나머지 가구는 유선확인을 통해 8월 중순까지 설치 및 검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환규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서민층 에너지 복지와 고령자 과열화재 사고예방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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