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앞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를 예약·접수한다.

22일부터 28일까지 농협중앙회 및 우리은행의 전국 2000여 창구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 기념주화는 국내·외에 3만장이 팔린다.

조폐공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 스포츠강국으로 떠오르는 대한민국과 개최도시인 대구를 지구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되는 만큼 그 소장가치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의 은화(은 99.9%)로 유·무광 프루프(Proof)급으로 만들어지며 무게는 19g, 33㎜ 크기로 원형모양이다.

앞면 디자인은 힘차게 바를 뛰어넘는 높이뛰기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과 트랙을 배치시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상징적 의미를 나타냈다. 뒷면디자인은 대회 공식 엠블럼을 통해 개최지인 ‘Colorful Daegu’의 역동성, 미래를 향한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 대구의 열정과 비전을 넣었다.

판매가는 개당 5만7000원. 1인당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약접수 결과 국내 발행량 2만7000개를 넘으면 추첨한다. 기념주화 배부일은 오는 8월23일.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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