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3일부터 '2011년도 사회적기업 멘토링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관리 및 생산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에 대해 중진공의 핵심역량인 종합진단ㆍ맞춤연수ㆍ인터넷원격연수를 지원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궁극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공정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대상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중 제조업영위 업체다.

중진공은 지난해 사회적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11개 사회적기업에 종합진단과 맞춤연수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용 진단모델 개발, 지역본(지)부별 멘티기업 선정, 상시자문시스템 구축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특히 기업여건상 집합교육이 어렵고 행정인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학습기회를 부여하는 '인터넷 원격연수'도 진행한다.

올해 지원대상 기업으로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7-6763)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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