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내달 도시가스요금이 5,6%선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22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조정식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원료비 연동제 따라 내달 도시가스요금을 6.7%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에 요구했다. 이는 도시가스 월 66㎡사용 기준으로 가구당 월 3139원의 추가 부담해야 한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이날 지경위에 출석한 자리에서는 조정식 의원의 질문에 "원료비 인상은 6.7%인데, 소비자가격으로는 5.6% 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동제에 따라 요금이 자동조정되면 내달 도시가스요금은 5.6% 인상된다.

도시가스요금은 연료비 연동제 따라 홀수월마다 자동 조정된다. 지난 5월에도 원료비 인상에 따라 소매요금을 평균 4.8% 인상한 바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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