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HMC투자증권은 23일 게임하이에 대해 사용자이탈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게임하이는 당초 최대주주인 넥슨을 통한 단독퍼브리싱 방침을 바꿔 지난 22일 CJ E&M의 게임포탈 넷마블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병태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하이가 유저이탈방지와 불편최소화를 위해 넷마블과 공동 퍼블리싱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동퍼블리싱으로 게임 DB이전의 어려움에 따른 사용자 이탈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최병태 애널리스트는 "인식표 시스템에 대한 마케팅비용과 최근의 트래픽감소, 그리고 넥슨으로의 이전 유저에게 지급한 게임내 캐쉬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 3분기부터는 개선된 수익배분 비율과 계약금의 매출인식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민아 기자 ma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