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4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1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코스닥시장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매년 모든 상장법인에 대해 실시한 지배구조 평가 결과를 근거로 선정된다. 올해 대상은 포스코가, 최우수기업은 코스닥시장 부문에서 다음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가 선정됐다. 다음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선정 배경으로는 효율적 이사회를 구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이사회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의장 역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사외이사 역할 강화를 추진해왔다.

또한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하고,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게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하거나 제3자 배정 혹은 사모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적이 없다는 점이 주요 공적사항으로 꼽혔다.

기업지배구조 수상기업에게는 기업 표창과 함께 당해 연도의 연부과금, 추가상장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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