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쌍방울트라이가 177억9300만원 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쌍방울트라이는 전거래일보다 25원(3.12%)내린 7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쌍방울트라이는 에레와 맺은 177억9300만원 규모의 쇼트 슬리브 티셔츠 공급계약이 상대방의 요청으로 해지됐다고 장종료후 공시했다.

이번 계약해지 금액은 쌍방울트라이 지난해 매출액의 13.32%에 해당하는 규모다.

쌍방울트라이 관계자는 "계약 상대방이 원천 발주사인 BP사의 발주에 대한 불명확성으로 인해 계약이행이 불가함을 밝히고 이를 사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