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진중공업이 27일 파업 중이던 노조원 전원이 복귀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47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대비 2200원(6.92%) 상승한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 복귀를 선언했다. 이로서 대규모 정리해고 문제로 6개월 가량을 끌어오던 노사분쟁이 해결되고 사실상 노사협상이 합의됐다.

노조관계자는 "오랜 투쟁으로 조합원들의 생활이 피폐해졌고, 영도조선소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파업철회와 현장복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