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금융투자협회가 주식워런트증권(ELW) 부정행위에 대한 검찰의 집단 기소 사태와 관련해 각 증권사의 임원들과 함께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전 증권사 기획담당임원 회의를 소집하고 ELW 사태 관련 각사 의견을 청취했다.

최고경영자(CEO) 기소와 개별 혐의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한 이날 회의는 증권사별 입장 차이와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수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회의에서 논의 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관계자는 "향후 대처에 대한 논의가 중심을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증권사 별로 혐의 수준이 다른 만큼 조율 여지를 가늠하는 정도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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