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28일 터치 방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용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는 홀드해제 제어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휴대용 단말기를 주머니나 가방 속에 보관할 때 발생하는 홀드해제 오작동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홀드해체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전에 홀드해제 터치 패턴 정보를 입력해 오작동을 막는 것. 특정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 동작이나 게임 형태로도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엔스퍼트는 해당 기술을 통화버튼이 실수로 눌러져 요금이 부과되거나 불필요한 버튼이 눌러지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고 태블릿PC 보급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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