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많은 직업군 가운데 금융·보험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월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중 금융·보험업이 458만4000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전기·가스업 422만4000원, 전문과학 373만5000원, 통신업 348만7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업으로 159만8000원이었다.

또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71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268만4000원에 비해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말 현재 사업체 종사자 수는 1382만5000명으로 전년 같은 시기의 1363만2000명에 비해 1.4% 증가한 19만3000명을 기록했다.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제조업으로 6만 명이 늘었고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1만8000명이 줄어든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다.

현재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하는 '빈 일자리 수'는 7만9000개로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5만5000개 감소한 수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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