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텔코웨어는 28일 씨네21과 함께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즐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즐감'은 즐거운의 '즐'과 감상·감성의 '감'을 더해 만들어진 브랜드로 '즐거운 콘텐츠 감상'을 위한 콘텐츠 다운로드·스트리밍 서비스다.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씨네21 홈페이지(http://www.cine21.com)에서 이용 가능하다.

'즐감'에서 한 번 구매한 영상 콘텐츠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기기에서 별도의 파일변환 작업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용 웹(http://m.cine21.com)으로도 서비스 되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작단계의 영화 일정, 영화 전문가 리뷰, 네티즌 평가 등 씨네21의 자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텔코웨어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의 콘텐츠 산업 육성에 힘이 실리고 있어 합법적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조만간 스마트TV에도 '즐감'과 같은 서비스를 탑재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코웨어와 씨네21은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디지털 콘텐츠 공동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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