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28일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루믹스 G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믹스 G2’의 후속 모델인 ‘루믹스 G3’는 전체 크기를 줄이는 한편 무게도 35g 줄어든 336g이다. 뷰파인더를 탑재한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작고 가볍다는 설명이다. 터치셔터 기능을 탑재해 LCD상에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고 동영상과 사진 촬영 모두 터치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주변 밝기에 따라 LCD 밝기가 자동 조절되며 손 끝으로 사진을 넘기며 보는 것도 가능하다.

1668만화소 라이브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고 파나소닉의 화상처리 엔진인 ‘비너스 엔진 HD2’으로 해상도를 높였다.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스틸 컷 촬영을 할 수 있으며 돌비 디지털 방식을 채용해 좋은 음질로 녹음된다.

이밖에도 초보자도 손쉽게 촬영을 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오토' 시스템이 적용됐다. 얼굴인식부터 터치스크린으로 아웃포커싱과 색상, 밝기를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오토 플러스'등 총 9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ISO는 160에서 6400까지 지원된다.

파나소닉코리아 컨슈머사업팀 사토 준 이사는 "7월 말에는 여성을 겨냥한 미러리스 카메라인'루믹스 GF3'를 출시할 것"이라며 " GF2는 남성타겟, GF3는 여성타겟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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