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하이제1호기업인수목적(스팩)은 엠에너지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엠에너지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바이오디젤업체이다. 콩기름이나 유채기름 등 식물성기름에서 바이오디젤을 추출해 상용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정유사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엠에너지는 매출액 880억4400만원, 당기순이익 43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과 자산총계는 각각 84억2200만원, 534억8700만원이다.

하이제1호스팩과 합병비율은 1:0.9696632이며 합병가액은 3410원이다. 합병기일은 11월12일로 예정돼있으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1월23일이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7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합병 결정에 따라 상장 예비심사결과 통지일 까지 하이제1호스팩의 주권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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