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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올해 임금교섭안 확정

최종수정 2011.07.01 11:22 기사입력2011.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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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교섭안을 확정하고 사측에 임금요구안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방침이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30일 대의원대회에서 기본급 15만611원, 라인수당 인상, 유해수당 1만원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정규직 임금요구안을 확정했다.

또 사내하청 근로자의 경우에도 기본급 15만611원을 포함해 근속수당 1만원 인상 등을 요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별도요구안으로 정규직 및 사내하청 동일 근무형태와 월급제를 확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대의원대회 휴회, 정회 등이 있었지만 이 같은 방안을 결정하고 사측에 통보했다"면서 "대의원대회를 마무리하고 상견례 날짜를 정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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