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올랐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공모 청약 마감일인 의류 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9만2000원(+6.36%)으로 급등하며 사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26일 공모 청약 예정인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3만4000원(+1.80%)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8일 공모 청약 예정인 자동차 부품업체 화진은 2.15% 올랐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체인화 편의점 업체 GS리테일과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각각 2만7500원(-0.90%), 1만7700원(-1.67%)으로 하락했다.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은 1만500원(+7.69%)으로 급등했다.

상장 심사 청구 기업인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8만3000원(-1.19%)으로 낙폭을 키우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LED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관련 부품 제조업체 빛샘전자는 6200원(-0.80%)으로 내려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삼성 관련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각각 12만9500원(+1.17%), 5만4000원(+0.93%)으로 올랐다.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각각 8100원(+1.25%), 6700원(+0.75%)으로 동반 상승했다.

금융 관련주로 증권 담보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1500원(+2.22%)으로 하락 이후 4주 만에 반등했다.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은 1만700원(+0.94%)으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증권사 하이투자증권이 1475원(+1.72%)으로 상승했다.

그밖에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8만4000원(-0.59%)으로 9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고 종합 건설업체 포스코건설이 7만8500원(-0.32%)으로 내려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합금철 제조업체 동부메탈은 2만1500원(-2.27%)으로 4거래일 동안 약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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