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한은행이 콜센터를 통해 전화 한통화로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화로 예금담보대출 서비스'를 4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전화 한 통화로 예ㆍ적금 신규가 가능했던 '전화로 신규서비스'의 대출 버전이다. 고객이 직접 콜센터 ARS를 통해 예금담보대출 실행이 가능하며 콜센터 상담사와 전화상담을 통해서도 서비스가 이용된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ARS 이용 시 신한은행 콜센터(대표번호 1577-8000)를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제공된다. 콜센터 상담사를 통한 서비스 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콜센터를 통한 예금담보대출 서비스는 일부 은행에서도 시행 중에 있었으나 ARS를 통한 24시간 예금담보대출 서비스는 신한은행에서 처음 시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 시행에 따라 예금담보대출 서비스와 관련한 기존의 시ㆍ공간 및 통신상의 제약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외국어ㆍ수화 상담서비스 등 고객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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