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아티스트 김광민, 이병우, 윤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플레이 위드 어스>(PLAY WITH US) 콘서트를 연다. 3일 공연기획사 쇼노트에 따르면 이들 세 뮤지션은 8월 5~6일 양일에 걸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플레이 위드 어스> 콘서트는 재즈, 뉴에이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기타연주자 겸 영화음악감독 이병우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함께 하는 협연 무대로 지난해 처음 열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민, 이병우, 윤상의 <플레이 위드 어스> 콘서트는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1인 독주, 2인 협주, 3인 협주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연이 펼쳐진다. 세 아티스트 외에 아이유와 하림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플레이 위드 어스> 공연을 다시 열게 된 것에 대해 쇼노트 관계자는 “공연이 끝나고 한참 뒤까지도 뒤늦게 소문을 듣고 ‘꼭 한번 보고 싶다’. ‘다시는 기회가 없겠냐’는 재공연 문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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