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남이시네요>, MBC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일본판 <미남이시네요>의 방송에 앞서 TBS 초청을 받아 일본을 방문했다. 지난 1일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미남이시네요>의 촬영현장을 찾았고 아카사카에 위치한 TBS 사옥에서 약 20명의 일본 언론 기자가 모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일본판 A.N.JELL이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궁금하다. 특히 A.N.JELL의 라이브 무대 장면과 태경의 ‘돼지토끼’ 수술 장면이 어떻게 재탄생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남이시네요> 속편 제작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당장은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많아서 어려울 것 같지만 일본판 <미남이시네요>가 성공을 거두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미남이시네요>는 2010년 7월 일본에서 처음 방송된 이후 일본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재방송 신청이 이어졌고 지난 4월 후지 TV가 3번째 재방송을 결정했다. 또한 5월에는 일본 60개 극장에서 <미남이시네요> 편집판이 상영된 후 <미남이시네요>의 일본판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졌고 쟈니즈 계열 소속 남자 배우들이 주연으로 결정돼 관심을 모았다. 일본판 <미남이시네요>는 7월 15일부터 TBS를 통해 방송된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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