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산학 협동을 통해 미래 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한국토요타(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는 지난 5일 성수동 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토요타 기술 교육 프로그램(T-TEP) 강좌를 이수 중인 대림대학교 학생 12명에 대해 딜러 OJT(직장 내 교육 훈련) 입소식을 개최하고 4주 간의 실습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입소식에는 한국토요타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을 비롯해 대림대 박종건 입학관리 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T-TEP은 일본 토요타 본사와 토요타 현지 법인, 딜러가 협력해 교육 기관에 전용 교육 교보재와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수료 후에는 토요타의 전문 테크니션으로 취업이 가능한 토요타의 대표적인 산학 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 54개국 462기관에서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2003년 11월6일 대림대에 최초로 개설됐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T-TEP 프로그램의 강화를 위한 개선 작업 중"이라며 "토요타 본사 기술 교육 체계와 연계해 토요타 인증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체계화된 현장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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