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300C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이달 중순 북미를 제외하고 전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하는 대형 세단 '올 뉴 300C'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처음 출시된 300C는 크라이슬러의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올 뉴 300C는 미국 자동차의 대명사인 크라이슬러와 이탈리안 감성을 지닌 피아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고품격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된 주행 성능 등 총체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크라이슬러는 올 뉴 300C 사전 계약 실시와 함께 마이크로 웹사이트(http://www.300C.kr)를 오픈해 올 뉴 300C의 새로운 제품 철학과 차량 상세 정보 및 주행 영상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300C

올 뉴 300C는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의 장착으로 기존 모델보다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켰다. 또한 300C의 'C'를 형상화한 주간 주행등, 듀얼 파노라믹 썬루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양을 갖춘 초대형 8.4인치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CC), 최고급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등 총 7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장치를 탑재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올 뉴 300C는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선정한 '최고의 차량'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 뉴 300C에 탑재된 크라이슬러의 차세대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은 연료 효율성과 배기가스 감소, 최고의 퍼포먼스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 오토가 선정한 '2011년 10대 엔진'에 뽑혔다.

올 뉴 300C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80만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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