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6일 오후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을 삼청동 대통령실장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임 실장은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이 정부의 주요 과제 처리에 노력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이전에 잡은 약속으로 특별한 정치적 의미는 없다"며 "서로 격려하며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원내대표와 임 실장은 이 자리에서 민생현안에 대한 당·청 협력과 소통 강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찬에는 한나라당에서 황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이두아 원내대변인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김효재 정무수석, 이진규 정무1비서관, 김회구 정무2비서관이 자리를 함께 한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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