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하락 하루 만에 급등하며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다음주 14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의류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셜날이 9만3700원(+0.32%)으로 6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5일 907.98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한 유선통신 장비제조업체 옵티시스는 1만원(+11.73%)으로 급등했다. 이날 공모 청약 마감일인 펩타이드 의약품 제조업체 나이벡은 1만1200원(-6.67%)으로 급락했다.

다음주 13일 공모 청약 예정인 LCD부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는 7950원(-0.62%)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달 26일 공모 청약 예정인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3만5250원(+0.71%)으로 6일 연속 상승랠리가 이어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장예심 청구 기업으로 반도체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가 각각 1만2650원(-4.17%), 5700원(-3.39%)으로 하락했다. 콘텐츠 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만1000원(+6.90%)으로 급등하며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 관련주로 의료장비업체 삼성메디슨은 6550원(-0.76%)으로 사흘 연속 내려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20만6000원(+0.49%)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3만9500원(+4.89%)으로 반등하며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밖에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7만9500원(+0.32%), 5만9000원(+2.61%)으로 올랐다. LG계열 IT서비스기업 엘지씨엔에스와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3만1150원(+5.59%), 1만1100원(+6.73%)으로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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