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이 외국계 인사 컨설팅 회사가 선정한 아시아에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세계적 인사 컨설팅업체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주관하고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가 후원한 `2011아시아최고의직장(Best Employers in APCA)` 시상에서 국내 거점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아시아 2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조사는 각 국가별로 임직원 및 CEO인터뷰, 인사제도, 조직문화와 관련된 각종 성과지표 등을 종합해 ‘최고의 직장’을 선정한 후 다시 아시아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시상하게 된다.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비즈니스 성과, CEO의 명확한 비전제시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톱 10이라는 도전적 비전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팀워크, 가족친화 정책 등을 통해 삼성증권만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1인당 연 162시간에 달하는 교육 및 각종 글로벌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부서가 참여하는 조직문화 활동인 ‘GWP(GreatWorkPlace)페어’와 임직원 커뮤니티 인트라넷인 ‘행복마루’ 운영 등을 운영중이다.

이번 시상에서는 중국의 차이나 텔레콤과 맥도널드,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 등이 아시아 최고 직장으로 함께 선정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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