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장쩌민(江澤民, 85) 전 국가주석 사망설은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신화통신은 7일 "장쩌민 전 주석이 사망했다는 해외 언론매체들의 보도는 헛소문일 뿐"이라고 권위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일 미국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는 중국어 사이트 보쉰(博訊)닷컴은 중국 내 소식통을 인용해 장쩌민 전 주석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가 20분쯤 뒤 삭제했으며, 같은 날 저녁 홍콩의 민간 방송사인 ATV는 '장 전 주석 서거설‘을 보도한 바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도 7일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이 6일 저녁 베이징에서 뇌사했으며 시신은 베이징 해방군총병원(解放軍醫院, 301의원)에 안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또 중국 언론 관계자를 인용해 장 전 주석이 장기간 방광암으로 투병해왔으며 6월 하순부터 위독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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