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는 8일 오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TX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LOI 제출후 철저한 실사 과정을 거쳐 각종 우려사항이 해소된다면 그동안 신뢰관계를 구축한 중동 국부 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 무차입으로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 입찰에 참여할 경우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현금 및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조달할 구체적인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X는 “100% 무차입 인수 추진을 원칙으로 하며, STX컨소시엄의 주체는 ㈜STX가 될 것”이라며 “본 입찰 전까지 중동 국부 펀드 등 컨소시엄 파트너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STX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조건과 가격 제시로 무리한 인수를 추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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