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로봇은 무엇일까. 로봇은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핸드폰의 진동 원리는 무엇일까.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볼 궁금증이다.

이 의문을 해결해줄 수 있는 곳이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게다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로 스스로 움직이며 그림을 그리는 로봇을 디자인해볼 수도 있다.

로봇이나 최근에 개봉한 ‘트랜스포머’에 빠져있는 초등학생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체험교실이 용산구에서 열린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 개최할 예정인 디자인 상상 체험 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1인과 학부모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디자인 상상 체험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주제중 하나인 로봇에 관한 것으로 나만의 '드로우봇'(그림 그리는 로봇)을 직접 디자인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디자인상상체험교실은 로봇과 진동의 기초 원리를 이해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펜과 컵을 주재료로 해 ‘나만의 드로우봇’을 디자인해보는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 상상 체험교실은 27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60명(초등학생 30명+부모 30명), 오후 4시부터 5시30분(90분간)까지 60명(초등학생 30명+부모 30명) 등 어린이와 부모 2인 1조로 총 120명이 참석하게 된다.

참가비는 없고 접수 당일 재료비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용산구청 홈페이지-행사 교육 코너에 게재돼 있는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도시디자인과 직접 방문 이나 이메일 접수(ygyes@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접수를 받아 15일 오후 2시에 공개추첨, 참가자를 결정하게 된다.

용산구 도시디자인과(☎2199-754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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